노관규 순천시장, 생태·문화 융합 선진도시 프랑스 방문

5박7일 일정…'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참석
노 시장 "두 도시 간 노하우 공유…협력 방안 논의"

노관규 순천시장이 올해 4월 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9~15일)' 참석을 위해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한다.

노 시장 일행은 페스티벌 개최 전날 8일 도착해 축제 준비 현장부터 환경, 교통, 문화, 관광 시스템까지 도심 곳곳을 탐방한다. 일과 놀이, 축제와 비즈니스가 결합된 유럽형 축제 운영 방식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9~10일 양일간 안시 시장과 조직위원장 면담을 통해 지자체-대학-기업-축제의 건강한 협력 생태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노 시장은 "안시는 알프스 인근의 뛰어난 생태환경 위에 애니메이션이라는 문화콘텐츠 옷을 잘 입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다"며 "안시의 사례를 하나하나 잘 살펴보고 오겠다"고 말했다.

안시는 생태와 문화가 융합된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청정한 안시호수를 품고 그 뒤에 알프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프랑스 대표 생태휴양도시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6월이면 전 세계 20만 명을 안시로 불러 모으고 있다.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생태에 문화콘텐츠를 새로 입히고 국가정원을 올해 4월 1일 재개장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