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근대여성들 성평등 관점서 재조명
도보프로그램·기획전시 마련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근대 여성들의 발자취를 성평등 관점에서 재조명해 해설하는 '광주여성길' 도보프로그램과 기획전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보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남구 양림동과 동구 충장로 일대에 총 3개의 '광주여성사 길'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향유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운영사업이다.
재단은 두홉길, 백단심길, 홍단심길 등 총 3개의 길을 개발해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서평 90주기를 맞아 '광주여성길 : 서서평, 김필례, 현덕신이 만든 광주의 역사' 주제로 9월 6일까지 재단 3층에서 기획전도 연다.
이번 도보투어와 기획전시를 연계한 이벤트로 '광주여성길' 3개 코스와 기획전시를 관람한 완주자에게는 광주여성길 티셔츠와 양말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근대역사와 독립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과정 속 인물들의 진취적인 모습과 함께 근대여성들을 성평등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