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6∼9일…전문댄서 1240명 출동
일대일 댄스 배틀 입장권 일찌감치 마감…흥행몰이 기대감
바다·왁씨 등 쇼케이스…미션투어·댄스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거리축제인 스트릿컬처 페스타가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전문 스트리트댄서 1240명이 참가를 신청해 경연을 펼친다.
지난해 입장권이 수초만에 마감된 일대일 댄스배틀은 올해도 흥행이 기대된다. 팀 퍼포먼스 배틀은 현장에서 자유스럽게 관람할 수 있다.
스우파2 우승자 바다를 비롯해 왁씨, 베이비슬릭이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힙합의 전설 헨리 링크, 팝핑의 황제 미스터 위글스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리듬게이트, 락커루, 마도키, 호진, 우태 등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서와 코스믹 디플로, 아티스트릿, 마화연, 엠비셔스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사회는 개그우먼 이은지와 스트리트 댄서 두락이 맡는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K-POP 댄스체험은 물론 인생네컷 즉석 사진관, 출연진 등신대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먹거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K-POP 스타의 거리 댄스챌린지와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광주 연고의 스트리트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주축이 돼 2014년부터 개최하던 '배틀라인업'을 광주시가 신활력 대표축제로 새단장한 것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여는 거리축제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젊은 세대는 물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해 신규 관광객 유치와 체류관광으로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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