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그린카진흥원장 인사특위 전문가 위촉…활동 본격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회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일 전문가를 위촉하고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인사특위는 이천환 전남대학교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교수를 전문가로 위촉했다. 이 교수는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 후보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을 제시한다.

인사특위는 인사 검증에 필요한 사전 업무 파악을 위해 주요업무 추진 사항과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미션·비전의 명확한 설정과 업무추진, 광주시와 그린카진흥원과의 관계 재정립 등을 강조했다. 다음 달 열리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정확한 자료작성 등 성실하고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김나윤 위원장은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린카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등과 연계해 광주가 제1의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해나가는데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분이 원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업무 전문성,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특위는 14일 그린카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19일 본회의에 인사청문 경과를 보고한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