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도서관 전남도 주관 운영평가 도내 48곳 중 '최우수'

전남 여수시 웅천동 소재 이순신도서관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시 웅천동 소재 이순신도서관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이순신도서관이 도내 48개 공공도서관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전국 1200개, 도내에선 48개 도서관을 예산과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순신도서관은 2019년 개관해 11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1일 평균 2000명이 방문한다.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4차 산업혁명 교육,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이야기가 있는 코딩 △전라남도 올해의 책 찾아가는 작가 강연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화 강좌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박삼숙 시립이순신도서관장은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일상 속 즐겨 찾는 지식과 지혜가 샘솟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