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핀란드 알토대, 창의융합교육 세미나 개최

'디자인씽킹 기반 창의융합 인재양성 사례'논의

알토 다자인 팩토리 포스터(지스트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공동 주관하는 '알토 디자인팩토리 세미나'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내 오룡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김경중)가 핀란드 알토대(Aalto University)의 창의융합 인재양성 플랫폼인 디자인팩토리 운영 경과 및 현황을 확인하고 양 기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기반 창의융합 인재양성 사례'를 주제로 알토대가 운영해 온 글로벌 인재양성과 창의적 문제해결형 연구개발, 기업 협력 프로젝트 사례와 방향성을 논의한다.

'디자인씽킹'은 고객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제품 서비스 개발 방식으로, 제품의 외양이나 개발 단계뿐 아니라 수요조사, 기획, 마케팅 등 전 과정에 디자이너의 감수성과 창의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이용하는 디자인 사고방식을 뜻한다.

세미나에 앞서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디자인씽킹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교수법'을 주제로 알토 디자인팩토리와 함께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이번 교육 워크숍 이후 GIST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문화기술 R&D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디자인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중 소장은 "이번 알토대와의 교육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공학 중심 R&D 체계와 창의융합 방법론을 접목한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