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됐어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신혼부부·청년 선정
지난해이어 올해도 100호 공급
- 박영래 기자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추첨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입주자 추첨식에는추첨 대상자 총 541명 중 505명이 참석했다.
추첨 순서로 신혼부부 추첨이 먼저 진행되고, 뒤이어 청년대상 추첨이 진행됐다.
사업 2년차를 맞은 올해 화순 청년·신혼부부 1만원 임대주택 공급 주택 수는 청년 50호와 신혼부부 50호로 총 100호가 배정될 계획이었으나, 청년 대상 공급 주택 수는 중간 퇴실자 발생으로 1호가 추가됐다.
신혼부부 추첨의 경우 서류심사 통과자 중 행사 참여자가 43명에 그쳐 남는 7호 물량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추첨식 결과 최종적으로 청년 51명과 신혼부부 43명이 선정됐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 입주자 10명을 포함해 총 104명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 선정이 마감됐다.
당첨자는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3년부터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해 작년에는 각 50호씩 상·하반기 나눠 총 100호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는 상반기 100호 모집으로 적체된 수요를 빠르게 해소했으며 2025년에도 20평형 아파트 1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 더 나아가 양육 문제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