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1주일 만에…병원 보안요원에 행패 50대 구속

술 마신 뒤 야간 진료비 비싸다며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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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폭행 혐의로 50대 중반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21일 새벽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 앞에서 20대 후반 보안요원 B 씨를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신 뒤 야간 진료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범죄 전력으로 만기 출소날보다 두 달 먼저 가석방된 A 씨는 출소 1주일 만에 이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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