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7개 의회 "의대 신설, 순천대로" 한목소리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의회가 23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 강력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순천시의회 제공)2024.5.23/뉴스1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의회가 23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 강력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순천시의회 제공)2024.5.23/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의회가 23일 '신설 국립의대 순천대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순천시의회,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고흥군의회, 보성군의회, 구례군의회, 곡성군의회 등 7개 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의료 수요 타당성 △산업재해 대비 시급성 △상급종합병원 접근성 등 동부권 의대 유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전남도의 독단적인 공모 절차의 철회를 요구한다"며 "중앙정부가 직접 공모 절차를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협력과 노력을 통해 전남도의 공모 추진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순천대 의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