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견 정책 반영"…신안군 청소년의회 18명 발족
김혁성 의장 "청소년 역량·의지 지방정치 새바람"
- 김태성 기자
(신=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의회는 제1기 신안군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의 군정 참여권을 보장하고 청소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으로 이뤄졌다. 행정복지와 산업건설 등 총 2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모의회의 체험을 통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신안군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청소년의회 의원 활동 다짐문을 낭독했다.
의장단은 김민규 학생(신안해양과학고)이 의장, 이재동 학생(신안해양과학고)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청소년 의원들은 본회의 회의 진행과 입법 제안 활동을 통해 의정 체험과 청소년 정책 발굴, 제안 등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고자 탄소중립 캠페인도 적극 참여한다.
김혁성 군의회 의장은 "청소년의 역량과 의지가 지방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이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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