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전남 의대 신설 인원 배정을"

전남사회단체연합회, 건의문 발표

지난 1월 25일 국회의사당 앞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공동선언 (목포대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21일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 방침을 신속히 결정해 발표해 달라"고 강조했다.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4월 19일 국무총리 브리핑에서 5월 입시요강에 2026년 대입전형시행계획까지 확정한다고 발표했다"며 "최근 2025학년도 의대별 자율 모집인원이 1500여 명으로 잠정 확정돼 500여명의 여유 정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500여 명의 여유 정원을 감안해 5월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동시에 검토해야 국무총리가 정부 합동 담화문에서 약속했던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권의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정부가 5월 중 확정할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배정 방침 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