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 '지역 인권활동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국가인권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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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위축되고 있는 지역 인권옹호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 광주인권교육센터에서 '지역 인권옹호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는 광주장애인인권센터 최완욱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소장이 '지역 인권옹호 활동 강화와 확산'을 주제로, 전진희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맨이 '지역 인권옹호 활동과 인권행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광주여성민우회,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울산인권운동연대 등 참석자들도 각 분야의 인권 문제를 토론한다.

인권위는 최근 일부 지자체의 인권 담당부서의 축소 또는 폐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 인권옹호 활동을 공론화하기 위해 토론장을 마련했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지역사회 인권옹호 기관의 다변화에 따른 지역 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