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아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 수취, 결제 거부 집중 단속

진도군청/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진도군이 진도아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일명 '상품권 깡')하거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체계 자료를 활용, 사전 조사와 주민 신고를 바탕으로 해담 점포를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단속 기간 중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재정적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지역상품권의 건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며 "원활한 상품권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