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베트남 바돈시, 5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광주 북구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와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2024.5.9/뉴스1
광주 북구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와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2024.5.9/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와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은 이날 바돈시 공식 대표단을 맞이해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했다.

바돈시 대표단은 이날 광주 북구에 위치한 스마트 팜 현장 견학을 통해 첨단 농법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북구청은 이번 계약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베트남 주민의 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북구 공식 대표단이 바돈시를 방문해 논의한 스마트팜, 태양광, 관광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류로 바돈시와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양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