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꿀벌 서식지 조성" 농어촌공사 밀원수 식재행사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 꿀벌의 날'(20일)을 앞두고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8일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사태가 빚어지면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밀원수는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이나 꽃가루를 제공하는 나무를 일컫는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지난해 전남 나주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했다.
올해는 금목서 100그루를 추가로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다시 나주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핵심으로 밀원수와 밀원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으며, 6월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인식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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