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3일 '유시민 작가 초청 인문학콘서트' 개최

송하철 총장 "지역과 함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기획"

목포대학교 '황지우 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 개최 (목포대 제공)/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목포대학교는 '황지우 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 첫 일정으로 유시민 작가(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를 초청해 오는 23일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이 만나는 자리로 목포시, 목포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방수)와 공동으로 총 6회 진행된다.

황지우 시인(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대담을 맡아 강연과 대담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콘서트에서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학 관점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비교한다면 그 특징과 유산은 무엇인가?-나의 한국현대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시민 작가는 'MBC문화방송 백분토론' 사회자와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다. TV 프로그램 '알뜰신잡'과 '썰전'에 출연했으며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등 다수의 저서도 출간했다.

유시민 작가를 시작으로 6월 27일 피아니스트 김규현(서울대 교수), 7월 25일 사학자 전우용(전 한양대 교수), 9월 26일 소설가 황석영, 10월 17일 생명과학자 최재천(하바드대 박사), 11월 21일 문성근(영화배우)이 명사로 참여한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교육과 지식의 전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