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전 광주교육감 퇴임 2년만에 교육청 찾아 역사강연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3선 광주시교육감을 역임한 장휘국 전 교육감(74)이 퇴임 2년 만에 다시 광주시교육청을 찾았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장 전 교육감은 전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직장교육 강사로 초청돼 '의로운 사람들-항일 의병 이야기' 강연을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평소 전임 교육감 예우를 위해 장 교육감을 찾아 자문을 구하던 이 교육감의 초청으로 전·현 교육감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교육감은 "포용교육을 위한 자연스러운 변화다. 광주교대 총장 시절에도 명절 때면 전임 총장님들을 초청해 자문을 구하곤 했다"면서 "지금은 전임자의 경륜과 지혜가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최대한의 예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광주시교육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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