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총 28억 확보

2028년까지 5년간 인프라 구축비, 훈련비 지원

광양항 3-2단계 자동화부두 구축사업 현황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주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고용노동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선정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28억 원의 인프라 구축비와 별도의 훈련비를 지원받아 직무전환훈련을 제공한다.

공사는 목포해양대학교와 협력해 저탄소·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전환을 위한 운영터미널, 항만물류산업계의 재직자 직무전환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공동훈련센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총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중 대학(주관)과 공공기관(협력)은 목포해양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유일하다.

박성현 사장은 "현재 12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연계해 첨단인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항만 전문 운영인력 양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