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 갚으려고" 금은방 털려다 미수 그친 50대 구속

광주 북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 News1
광주 북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도박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4월 25일 오전 3시쯤 광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서 망치를 가지고 유리창을 깨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달 30일 운암동 일대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도박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