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개소…원스톱 취업서비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 30일 오후 동구 한국예술종합교육원에서 열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4.5.1/뉴스1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 30일 오후 동구 한국예술종합교육원에서 열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4.5.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30일 오후 동구 동명동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6개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와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은 올해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시가 마련한 청년일자리 분야 원스톱 취업서비스 공간이다.

광주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동명동과 상무지구에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거점센터 2곳을 운영한다.

맞춤형 일자리 종합상담, 구직 역량강화 프로그램, 입사초기와 퇴사자 사후관리,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진로설계와 탐색, 직업선호도 검사, 취업 특강, 경력(재)설계, 청년 창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일상의 활력을 증진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프로그램은 2일부터 연중 상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각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 대전 다음으로 높은 도시이지만 지역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고 실제 겪는 어려움이 크다"며 "지역청년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원스톱 맞춤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는 5월 중순 공간을 꾸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