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광주 의원모임(준) 발족…"지역현안 대응 협력체계 구축"

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26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광주 의원모임'을 발족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정준호 당선인측 제공)2024.4.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26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광주 의원모임'을 발족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정준호 당선인측 제공)2024.4.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제22대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만들고 지역 현안을 상시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8개 선거구 당선인들은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22대 국회 광주 의원모임(준)'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임 대표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민형배 의원이, 간사는 정준호 당선인이 맡는다.

당선인들은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단일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 8곳을 우선 선별하고 중복되지 않게 서로 다른 상임위를 배정받자고 합의했다.

당선인들은 이날 워크숍에 앞서 호남 정신문화의 산실인 월봉서원의 고봉 기대승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인 숭덕사에서 참배를 올린 후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정치철학 특강을 들었다.

광주 당선인은 동남갑 정진욱·동남을 안도걸·서구갑 조인철·서구을 양부남·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갑 박균택·광산을 민형배이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