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로 변신한 이정선 광주교육감…어린이날 앞두고 깜짝 공연
학교·유치원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 풍성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102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다채로운 가족단위 행사를 마련하는 가운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마술사로 변신해 어린이들 앞에 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25일 광주 동구 지한유치원을 찾아 원아 20명 앞에서 마술사 분장을 하고 깜짝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아무것도 없는 흰 백지를 그림책으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나무에서 꽃을 피우는 등 이 교육감은 손수 연습한 마술 공연을 어린이들 앞에서 펼쳐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광주시교육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2일에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술쇼 공연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화운유치원은 3일 유치원 마당과 인근 아파트에서 푸드트럭과 마술쇼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 동초와 충효분교는 단체 대형 퍼즐맞추기 행사와 선물 증정식 등으로 어린이날을 축하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날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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