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한국국제학교 찾은 전남도의원들 '글로컬박람회' 홍보
"미래교육 발전방향 모색하는 좋은 기회"
- 조영석 기자
(호찌민=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희 의원들이 26일 베트남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KIS·교장 손성호)를 방문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에는 서동욱 의장과 박종원·박현숙·박경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업무현황을 청취한 뒤 전남도교육청의 미래교육박람회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동욱 의장은 "5월 말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교육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KIS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영국·중국·베트남 등 세계 1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손성호 교장은 "직접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학생·학부모들에게 박람회를 소개하고 시청각 자료 등을 학교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1998년 설립된 호찌민시 한국학교는 유치원 과정에서 중·고교까지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재외교민 자녀학교로 2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전남교육청과도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상호방문 등의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찌민시와 껀터시 등을 대상으로 국제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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