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광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첫 단추

광주시교육청·광주지방고용노동청·13개와 MOU

조선이공대학교가 광주시교육청과 고용노동청 등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조선이공대 제공)2024.4.25./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이공대학교는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 1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함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이공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광주 고교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취업상담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은태욱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장학관, 광주 1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단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재학생과 일반고 비진학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취업활동계획 수립 및 이행 관리, 졸업 후 사후관리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일 경험 등 연계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AI 기반 직업·진로탐색 지원 △개인 맞춤형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지원 △개인 맞춤형 취업활동계획 수립 △진로·직업체험 기회 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장기성장로드맵 마련 등을 추진한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로 취업 경쟁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성공적으로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