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2025학년도 신입생·재학생에 '글로컬 장학금' 지급

순천대학교 전경. 뉴스1 DB
순천대학교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특화분야 우수 학생 유치와 지역 인재 정주 지원을 위해 '글로컬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순천대의 신설장학 제도는 2025학년도 신입생·재학생에게 적용된다.

글로컬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은 2025학년도 신입생 중 입학성적이 우수한 30명을 선발해 1인당 등록금(1년)과 연간 600만 원의 생활보조비를 지원한다. 장학생에게는 생활관 우선 입실, 해외 탐방 우선 선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글로벌 정주지원 장학금은 순천시와 광양시, 고흥군 등 지산학 캠퍼스 조성 예정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연 100만 원의 생활보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 육성을 위해 우수 학생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정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