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화예술회관 공연' 공모사업 2개 선정…10개 작품 공연
국비 4억1815만원 확보…5월부텨 연말까지 무대 올려
- 서순규 기자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국비 4억 1815만 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유통사업'(2억 7140만 원)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1억 4675만 원)은 공연기획자·단체·공연장 등의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문화 취약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전국 최다인 10개 작품이 선정돼 5월부터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공연은 △6월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10월 연극 '템플', 판소리 음악극 '종이 꽃밭: 두할망본풀이' △11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뮤지컬 '판'이 있다.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은 △5월 마술 퍼포먼스 '에코백' △7월 어린이 연극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축구연극 '패스' △8월 음악공연 '허튼소리' △9월 뮤지컬 '얼쑤'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질 높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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