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장성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24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 가정행복과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는 서로의 기관에 2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이같이 힘을 모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두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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