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조도면 독거도 돌미역 구입, 7월부터 임산부 가정 지원

진도군 보건소/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부문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육아를 돕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중 진도군과 고흥군, 보성군이 선정됐다.

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3800여만원을 투입해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 등을 지원해 건강관리 서비스 적기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절감된 예산은 산후조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상품 자연산 돌미역인 조도면 독거도 미역을 구입해 7월부터 임산부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