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밀라노 '디자인위크'서 디자인비엔날레 홍보

ADI와 업무협약…비엔날레 성공개최와 다양한 국제교류 진행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오른쪽)이 ADI 뮤지엄 안드레아 칸첼라토 관장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전시와 함께 ADI(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 뮤지엄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전시는 16일 밀라노 ADI뮤지엄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과 강영식 밀라노총영사, 안드레아 칸첼라토 ADI디자인뮤지엄 관장,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최경란 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5월 5일까지 20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디자인'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함께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광주디자인진흥원, ADI뮤지엄,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출품작 가운데 초청받은 '아세안웨이'를 비롯해 옻칠을 소재로한 한국과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디자인진흥원은 또 17일 밀라노에서 ADI(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 뮤지엄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송진희 원장은 "세계 디자인 중심지격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전시 참가는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해외 홍보의 시발점이자 디자인비엔날레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광주디자인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2개월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및 광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