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가구당 60만원 지급…24일부터 신청

지급 대상자 9587명

전남 보성군청 전경. 뉴스1 DB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인 공익수당은 농가당 정책발행용 보성사랑상품권 60만 원을 지급하며, 총 지급 대상자는 9587명이다. 지급액은 57억 5000만 원이다.

지급 대상 여부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정책발행용 보성사랑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 원이 초과한 사업장(농협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장, 일부 주유소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농림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