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 앞두고 '사전 먹거리 시식회' 열어

낙지회무침, 낙지전, 다슬기 비빔밥 등 선봬

보성군이 '보성다향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했다(보성군 제공)2024.54.18/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사전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축제장에 입점하는 12개 업체가 대표메뉴 2~3종을 선보였으며, 낙지회무침, 낙지전, 다슬기 비빔밥, 키조개무침, 제육볶음, 떡볶이, 빵, 음료 등이 마련됐다.

시식회 평가위원인 김규웅 부군수,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박해종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음식을 시식했으며, 맛과 품질, 양, 가격 적정성, 개선점 등을 평가 및 의논했다.

보성군은 이날 시식회를 통해 판매 음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축제 현장의 모든 부스에 판매 품목 가격을 기재한 메뉴판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규웅 부군수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축제 음식의 품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음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보성군 축제와 문화 및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이 열린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