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남도의병 선양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남도의병의 날' 제정 등 선양사업 제도적 기반 마련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이 상임위 심사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민주당·완도1)이 16일 제379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남도 남도의병 선양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남도의병 선양을 위한 콘텐츠 발굴 △남도의병의 날 지정 △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한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한 기초연구 수행뿐만 아니라 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발굴 및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남도의병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업적을 기려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강화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