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평위, 세월호 10주기 미사 목포서 봉헌

오늘 오후 2시…담화문 발표·위령 기도 등 예정

세월호 10주기 추모 미사.(CBCK 제공) 2024.4.15/뉴스1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광주대교구 산정동 성당(전남 목포시 소재)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선태 주교(전주교구장)의 주례와 강론,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 문창우 주교(제주교구장),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박현동 아빠스(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광주, 대전, 마산, 부산, 서울, 수원, 안동, 인천, 의정부, 전주 교구 소속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미사에서는 사회주교위원회 명의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담화문을 발표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달에 열린 춘계 정기총회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연대 방법에 관해 논의했다.

각 교구에서는 16일을 전후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