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전남 오후 5시 67.1%…10개 지역서 70%↑

21대 총선 대비 1.9%P 높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날인 10일 오전 광주 광산구 평동행정복지센터 드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투표와 우편을 합산한 투표율은 오후 5시 기준 전남 67.1%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남지역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39만 83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65만 3216명이 투표했고 우편 등을 합산하면 65만 321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총 104만 9851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67.1%를 기록했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65.2%보다 1.9%P 높은 수치이다. 특히 21대 총선 전남 최종 투표율인 67.8%보다 0.7%P 낮은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구례군 73.7%, 곡성군 73.3%, 신안군 73%, 함평군 72.9%, 담양군 71.7%, 장흥군 70.7%, 완도군 70.7%, 장성군 70.5%, 강진군 70%, 영광군 70% 등 10개 지역에서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806곳의 투표소에서 10일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