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전입장려금 지원

전남 화순군청. ⓒ News1
전남 화순군청.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으로 전입신고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17일부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4월 초 입주를 시작한 363세대 규모의 화순 현대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부터 시작으로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와 화순읍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가 협업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전입신고를 접수한다.

이 서비스는 관공서 운영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전입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안내문,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고, 향후 다른 아파트에서도 원할 경우 서비스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은 본인과 세대주 신분증, 세대주 도장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현장 접수여서 실제 전입은 4월 18일에 이뤄진다.

화순군은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에서 전입신고를 받는 것과 더불어 전입 장려금, 전입세대 이사비용, 화순군 결혼장려금 등 화순군 인구정책 홍보를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화순군에서 지원하는 전입 장려 관련 지원금은 △전입 장려금 25만 원 △전입세대 이사비용 최대 100만 원 △학생 전입 축하금 100만 원 △결혼장려금 1000만 원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