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오전 7시 광주 1.4%…21대 총선 대비 0.7%p 낮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광주에서는 1.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지역 전체 유권자 119만 9920명 중 1만 717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1.4%를 기록했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2.1%보다 0.7%p 낮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산구 1.6%, 남구 1.5%, 동구와 북구 각각 1.4%, 서구 1.3% 등이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광주 유권자 수는 119만9920명 중 38%인 45만596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광주에서는 358곳의 투표소에서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선관위는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선거일에 투표소 내에서 초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