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에 빠진 차량서 화재…여성 운전자 사망

경찰 "교통사고 직후 불이 난 듯"

8일 오후 2시45분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한 SUV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후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전남 화순소방 제공)2024.4.8/뉴스1

(화순=뉴스1) 박지현 기자 = 논두렁에 추락한 SUV 차량 안에서 여성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한 논두렁에 빠진 채 불이 붙은 SUV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는 여성 운전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0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만인 오후 3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통사고 직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망자의 신원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