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지난해 수능 문항 분석집 전체 고교에 보급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문항을 분석한 자료집을 전체 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참여한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이 제작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수능이 킬러문항이 배제된 가운데서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인 만큼 기존 수능시험과의 차별성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집을 개발했다.

자료집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기출문제를 분석 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교사지원단은 또 전국단위 모의고사가 없는 8월과 수능 한 달 전인 10월에 광주 자체 수능 모의평가인 '광주 최종 완성'을 개발해 학교로 보급할 계획이다.

교사지원단에는 국어, 수학, 영어 교사 각 15명, 탐구영역 각 4명 총 77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3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료집을 보급했다"면서 "학생들에 필요한 진학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