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성장지원 나선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 발걸음 분주

세방리튬배터리 찾아 의견청취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오른쪽 첫번째)이 4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소재한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조업체 세방리튬배터리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산업 성장지원을 목표로 삼은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김 세관장은 4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소재한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조업체 세방리튬배터리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2015년 설립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신성장 기업이다.

2023년 수출액 2억 64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생산 공장을 둘러본 김세관장은 "국가경제 측면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방리튬배터리가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올해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산업 성장지원을 목표로 삼고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세관장이 직접 업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해 오고 있다.

김 세관장은 3월에만 7일 빛그린국가산단 현장을 방문을 시작으로, 11일 여수시에 소재한 두부과자 제조업체 쿠키아, 20일에는 광주 남구 임암동에 소재한 ㈜김치타운을 방문해 수출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세관장은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과 수출물품의 신속 통관으로 물류 흐름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