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비 1인당 연 35만원 지원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장애인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교육부 공모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200만 원과 시비를 더해 총 사업비 8800만 원을 들여 자치구별로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50명씩 총 250명에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용권 신청은 5월부터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올해 시민 대상으로 선정한 평생교육이용권 수급자와 국가장학금 수급자는 제외한다.
선정결과는 6월 중 신청자의 휴대전화와 전자우편 등을 통해 개별통지한다.
선정된 장애인은 이용권 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 프로그램을 35만 원까지 수강할 수 있다.
평생학습 우수이용자는 35만 원권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공모사업으로 지역 장애인의 역량을 적극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장애인 학습자와 일반시민의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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