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 빛번짐 없는 백내장 인공수정체 출시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환자 시력 수술을 하는 모습.(광주신세계안과 제공).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환자 시력 수술을 하는 모습.(광주신세계안과 제공).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신세계안과가 빛 번짐이 없는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 씨'를 호남 최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신세계안과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중 초점이 하나인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우수한 원거리 시력을 제공하고 수술 후 빛 번짐 현상 발생률이 낮다. 다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볼 땐 돋보기안경 착용이 필요하다.

또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중간 거리·근거리 시력을 제공하지만, 단초점 인공수정체보다 달무리 현상, 빛 번짐이 심해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지고 가격이 높다.

김재봉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은 "개인마다 안구 상태와 특징이 달라 정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에 출시한 인공수정체가 "야간 업무, 운전 등을 많이 하는 환자와 과거 굴절 수술 후 빛 번짐 현상이 두려운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