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그루 '서부해당화' 활짝 핀 강진으로 오세요"

6∼14일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서 축제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꽃터널.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0만 그루 서부해당화가 활짝 핀 강진으로 오세요."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6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서부해당화 군락지인 남미륵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봄나들이 축제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봄철 남미륵사 방문객을 강진읍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꽃사과'로 주로 불리는 서부해당화는 사과나무속의 키 작은 나무로 4~5월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개장식은 6일 오전 10시 남미륵사 주차장과 탐방로 일원에서 열리며 폐막공연은 14일 오후 4시 가수와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마무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일 "축제는 관광 관련 3차산업뿐만 아니라 1차산업을 통한 지역민 소득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