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 민주당 이개호 47%, '3선 군수' 무소속 이석형 32%
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 선거구…KBS여론조사
비례는 더불어민주연합 39%, 조국혁신당 35% 팽팽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 함평군수 출신 이석형 무소속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갤럽이 KBS광주방송총국 의뢰로 지난달 29일 담양·함평·영광·장성 거주 505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 전화 인터뷰 여론조사에서 이개호 후보는 47%, 이석형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김유성 국민의힘 후보 3%,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 2%, 없다 6%, 모름 10%로 나타났다.(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4.4%)
이개호 후보는 연령별로 18~29세 43%, 30대 44%, 40대 46%, 50대 47%, 60대 43%, 70세 이상 53%로 고른 지지세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담양 58%, 함평 27%, 영광 41%, 장성 55%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석형 후보는 18~29세 11%, 30대 23%, 40대 30%, 50대 41%, 60대 47%, 70세 이상 26%의 지지율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 지지율은 담양 24%, 함평 47%, 영광 36%, 장성 25%로 나타났다.
당선 후보 예상을 묻는 질문에서는 54%가 이개호 후보의 4선을 낙관했다. 이석형 후보의 당선 예상률은 22%였다.
총선까지 지금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답변은 73%였다.
비례대표 지지율은 더불어민주연합 39%, 조국신당 35%, 국민의미래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 개혁신당과 자유통일당 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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