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팀' 참여기업 10곳 모집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기관 10곳을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기업·기관에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가족친화전문인력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가족친화경영 제도와 설계 관련 맞춤형 상담을 1대 1로 지원한다.
서류와 현장 심사대비 상담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설계와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연계, 인사·노무법규에 근거한 취업규칙·직무지침 점검 등 3단계로 진행한다. 기업당 최대 5회까지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변경된 가족친화인증 지표로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기업, 올해 유효기간 연장과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업·기관을 적극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을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광주는 총 130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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