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가전기업 디자인·브랜드 지원 사업 공모

8일까지 신청접수…매출·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디자인진흥원 로고/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가전기업의 브랜드·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을 위한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가전기업의 마케팅에 필요한 디자인을 지원해 가전산업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자체 제품을 보유한 광주지역 가전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제품디자인 개선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등의 지원기업을 8일까지 공모한다.

브랜드 개발 분야는 자체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나 브랜드가 취약한 기업 3개사를 선정, 브랜드·캐릭터 개발 등을 지원하고 제품디자인 개선 지원은 2개사를 선정해 낙후된 제품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다.

또 패키지형 지원은 15개사를 선정 △브랜드 개발·개선 △온라인 홍보용 콘텐츠 제작 △홍보영상물 제작 △SNS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체 상품을 제조․판매 중이거나 최대 3개월 이내에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가전기업으로 대유위니아 피해기업 등은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수행기업)와 컨소시엄을 구성,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디자인진흥원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 △지원 필요성 △상품의 시장성 △실현가능성 △시장창출 계획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여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송진희 원장은 "지역 가전기업의 요구에 맞는 브랜드, 디자인 고급화를 지원하여 판로 확대와 매출·고용 증대, 고용위기 극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