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민주당 민형배, 이낙연에 약 50%p 앞서

광주일보 여론조사…비례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42.1%

광주 광산을 선거구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지역 최대 관심지역구인 광주 광산을에서 진행된 22대 총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를 약 5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어졌다.

광주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3월 28~29일 광주 광산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민형배 후보는 65.4%, 이낙연 후보는 15.5%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국힘의힘 안태욱 후보 7.9%, 진보당 전주연 후보 3.8%, 녹색정의당 김용재 후보 1.3%였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3.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다.

비례정당 투표를 묻는 질문에선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조국혁신당 42.1%, 더불어민주연합 30.6%, 새로운미래 7.6%, 국민의미래 6.7%, 개혁신당 5.9%, 녹색정의당 1.4% 순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무선 90%·유선 1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6%였다. 표본은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