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문화재단 인사청문특위 본격 활동
전문가 2명 위촉, 문화재단 소관 주요업무 보고·청취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회 광주문화재단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6일 전문가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인사특위는 이날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정경운 교수를 전문가로 위촉했다. 이들은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을 제시한다.
문화재단으로부터 12개 전략과제와 45개 단위사업들에 대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검증에 필요한 업무도 파악했다.
인사특위 위원들은 적극적인 성과목표 설정과 업무추진, 쌍방향 홍보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정확한 자료작성 등 성실하고 철저한 인사청문회 준비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전날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을 내정했다.
인사특위는 다음 달 23일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을 하고 29일 본회의에 인사청문 경과를 보고한다.
신수정 위원장은 "광주를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대표이사에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업무 전문성,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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