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31개 연안화물선사 순회 간담회 진행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뉴스1DB

(목포=뉴스1) 이수민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6일 완도해경을 시작으로 31개 연안화물선사들과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해해경은 이번 간담회에서 연안화물선사들과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 감소 방안을 공유하고 선원교육 강화 등 협조요청에 나선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간담회에 참석한 화물선사 의견을 잘 수렴하고 계도활동을 지속해 해양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 간 전국 화물선 충돌과 좌초·좌주 사고는 133건으로, 이 중 95%에 달하는 127건이 경계소홀 등 운항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졸음운항 취약시간인 밤과 새벽에 자동조타 상태로 운항하다 적절한 피항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고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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