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책실명제' 공개대상 67개 사업 선정

투명성·책임성 제고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정책실명제 공개 대상 사업 67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시의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 상황 등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실명으로 공개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 공개된 후 계속 추진 중인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등 36개 사업과 2024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31건을 공개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

시는 사업 목록과 사업 내역을 광양시청 누리집(열린혁신 정보공개→정책실명제)에 공개하고,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사업의 계획 수립에서 완료까지 내실 있는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감동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