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용봉천 육교 철거…22일부터 차선 일부 통제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용봉동 패션의 거리 인근에 있는 용봉천 육교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용봉천 육교는 노후화로 인해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노인과 임신부 등 교통약자가 통행하기 힘든 여건으로 육교 이용률이 감소해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북구는 지난해 10월 특별교부금 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예산을 마련해 지난 2월 세부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이번 철거공사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22일부터 교통 일부 통제 아래 야간에 이루어지며 철거에 따른 부대공사는 30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통약자 안전을 위해 진행되는 공사인 만큼 22일 새벽부터 23일 오후까지 예정된 공사 구간 차선 일부 통제에 주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warm@news1.kr